잘 익은 라즈샤히 망고의 방글라데시 청호 게스트하우스

 

7월 중순인 요즘 방글라데시는 망고의 계절입니다.

망고 한 개를 잘라 놓으면 그 달콤한 향기가 방 안 가득한 방글라데시 라즈샤히 망고...

 

매년 6월이 되면 라즈샤히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선교사님께서 저희에게 전화를 주십니다.

그것은 맛있는 망고의 계절이 시작됐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희 집 담 옆에 있는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망고를 보고도 알 수는 있지만 ...

 

선교사님께서 보내주시는 망고는 뭐랄까...

고생해서 보내주시는 수고와 정성 때문인지 그 맛이 훨씬 좋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망고는 포르말린을 쳐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비춰볼 때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것을 다음 날

택배로 받아서 이틀 정도 익힌 후 먹는 망고의 맛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방글라데시 망고도 7월의 달력을 넘길 때쯤이면 제맛을 보기 어렵습니다.

가격 또한 시즌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기도 하고요.

그럴 땐 어떻게 하느냐고요?

맛있는 망고를 잔뜩 사서 냉동고에 꽁꽁 얼려서 망고 생각이 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살짝 해동한 후 잘라서

티스푼으로 떠먹는 망고는... 시원하고 달콤한 천상의 샤벳 망고.. !!

바로 그 천상의 맛을 저희 청호 게스트하우스에서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라즈샤히 (RAJSHAHI)

방글라데시 행정구역상 라즈샤히 주의 8개 구 중 파브나(Pabna) 구에 속한다.

수도 다카 (Dhaka)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20km 지점에 있으며,파드마 강의 지류인 이차마티(Ichamati)강이

주요 강이며, 연평균 기온은 26.0°C, 연평균 강수량은 1,603mm이며, 농산물 생산에 최적이다.

주요 산물은 설탕, 면, 실크, 사탕수수, 황마(주트), 쌀, 밀 등이 있다.

보건과 산업의 중심지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로는 19세기에 세워진 독특한 외형의 조르 방글라

(Jor Bangla) 힌두교 사원이 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망고...

 

 

 

 

 

 

커다란 씨를 중심으로 자른 ,,, 오른쪽이 망고씨.

 

스푼으로 떠서 한입에...

 

캬라멜보다 더 달콤한 ...

 

라즈샤히에서 택배로 도착한 망고 (한 소쿠리 3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