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대한 부정적인 대화는 삼가고, 그저 최근들어 섬유산업 중심으로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에 감명받았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식의 대화법은 친척이 대부분인 시골에서 보다 낯선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전형적인 동양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문제의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거나 자신들의 가진 관점을 명백히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눈치를 챌때까지 말을 빙빙 돌려 암시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방글라데시 인들이 외국인들과 대화함에 있어서 이런 식의 암시적으로 돌려말하는 대화문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꾸짖거나 고쳐주고자 한다면 매우 개별적이고도 기교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안심시키는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상대를 비판하기에 앞서 상대방 가족의 안부나 건강 등에 대해서 이야기 등으로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방법 입니다. 상대방의 개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게 될 경우, 자칫 불편해질수 있는 상황들을 될 수 있으면 편안하고 부드럽게 이끌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는 변함없을 확신시켜주기 위함입니다. 이런 식의 완곡어법의 사용과 함께 우회적인 접근방식은 방글라데시 문화에 가장 적합한 대화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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