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살다보면 가끔은 한국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좋은 일이 있어서.. 때론 사는 게 버겁고 어려워서...
그리고, 그때 한국에 살면서 너무나 쉽게 먹었던 익숙한 음식이 생각나서..
6시 내 고향 프로그램을 볼라치면 한국의 모든 것이 그립고 생각이 납니다.
방글라데시에는 술집도 없으니 당연히 포장마차도 없겠죠.
그렇다고 한국인이 못 하고 못 만드는 게 있나요?
길거리에 포장치고 술 마실 수 없으니 집에서 만드는 실내 포장마차!
울릉도 앞바다를 내 집인양 돌아다니던 녀석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두부와 돼지고기 뭉텅 썰어넣고 뚝배기에 팔팔 끓인 김치찌게.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오징어와 매운 고추와 마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오징어 숙회 맛은 역시 한국의 맛이네요.
어떤가요?
방글라데시 청호 포장마차... 오늘 한 한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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